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가능성 한국석유 산유국?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 고 국정브리핑을 발표했습니다.

국정브리핑은 주요 현안등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것 입니다.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마쳤다며 1990년대 발견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며

우리나라 인구 전체가 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이어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 이는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년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 까지는 어느정도 결과가 나올 것” ,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 고 얘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 (오른쪽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1966년부터 해저 석유 가스전 탐사를 꾸준히 시도해 왔습니다. 그 결과 90년대 후반에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3년 전인 2021년까지 상업생산을 마친 바 있으며, 윤석열정부가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 심해 전문 기업인 미국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 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물리 탐사 심층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 라고 설명했습니다.

옆에 있던 안덕근 장관은 이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동해 석유·가스 개발 계획과 관련해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합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주 확정된 결과를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어제 직접 대통령께 탐사 결과를 보고드렸다” 며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사업이긴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탐사 계획을 승인해 주셨다. 조만간 후속 계획을 준비하겠다” 고 얘기했습니다.

덧붙여 안덕근 장관은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 , “140억배럴 정도의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그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추정된다” 고 했습니다.

 

 

 

이 소식에 한국가스공사가 이틀째 급등세라고 합니다.

한국가스공사 전경 (출저 한국가스공사)

 

4일 오전 9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9600원(24.81%) 오른 48300원에 거래 중 이라고 합니다.

주가는 전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29.87%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뒤 연이틀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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