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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최화정 '최파타' 라디오 27년만 하차 최파타 다시보기

by 윤고님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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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최화정이 '최파타' 에서 눈물의 하차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에서는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27년 만에 하차하게 된 DJ 최화정의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최파타'는 최화정이 라디오 DJ를 하차한 후 김호영이 한 달 동안 임시 DJ를 맡아 방송을 이어간다며 전했고, 김호영은 "영광"이라며 "우리가 꽤 오랫동안 함께했다, 한 주에 한 번씩 만나다가 못 만난다니까 섭섭하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날 오프닝에서 최화정은 "여행이 즐거운 건 여행 후 돌아올 일상이 있어서고, 퇴근길이 편한 건 돌아가서 쉴 집이 있어서다" 라고 얘기했으며  "고단하고 힘들 때 맘 편히 쉴 공간이 있다는 거. 언제든 날 응원해줄 거란 믿음이 있는 거. 언젠가 만나도 반갑게 웃어줄 기대가 있는 거. 제게 라디오 집같고 가족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진심으로 소중했다" 면서 "제게 집이 돼주고 가족이 돼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했다" 라고 인사했습니다.

 

 

 

최화정은 "사실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마무리 부분은 녹음을 했다. 그것도 편치 않았다. 녹음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야말로 금요일 엔딩이 50분 정도 나갈 거다. 그건 녹음했는데 제가 사실 27년을 함께했으니 마음을 아무리 하려고 해도 안 된다" 고 토로했습니다.

 

 "사실 제가 안정되는 약도 먹었다. 너무 웃기지 않냐, 바보같이" 라고 고백한 최화정은 "약도 먹고 자아 최면도 해보고 마인드 컨트롤도 해봤는데 잘 안될 때 그때 여러분 너그러이 봐달라. 그럴 일은 없을 거다. 김호영씨가 저 말고 진행을 많이 할 것" 이라고 의지했습니다.

 

최화정은 "마지막 생방송 게스트가 김호영이다, 얼마나 믿었으면 그랬겠나"라며 "'최파타' 청취자도 그렇고 PD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마지막이 주는 울컥과 무게감이 있다,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김호영이) 텐션을 엄청 높게 하고 왔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최화정은 중간중간 울컥하면서 퉁퉁 부은 얼굴로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밖에서 다들 걱정이 태산이다, 눈에 눈물이 촉촉하게 고여있다" 라며 27년을 함께했으니, 약도 먹고 자아최면도 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했는데 안 될 때 너그럽게 봐달라" 라고 덧붙였습니다.

 

최화정은 오는 6월 2일 방송하는 '최파타' 를 끝으로 라디오 DJ에서 하차합니다. 지난 1996년 11월 14일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아 27년 6개월 동안 방송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파타' 오는 6월 1일과 2일 방송은 녹음으로 진행되며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오는 3일부터는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았습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다시듣기

최화정의 파워타임 : 최파타 전체방송내용 :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중 매일 12시 ~ 14시

progra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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