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콘서트 강행 "팬클럽과의 약속"

'음주 뺑소니 혐의' 를 받고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경찰의 구속영창 신청에고 콘서트를 강행한다고 합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간다는 본인의지 이지만 비난 여론을 무시한 행보로 많은분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22일 김호중 측과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향후 "모든 상업활동은 하지않고 자숙할 것" 이라고 전했으며, "눈앞에 예정돼 있는 공연은 무료공연이라도 해서 마무리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취소, 환불되고 있는 해당 공연 예매 티켓 수수료는 김호중 측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출연료도 안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티켓 가격이 15만∼23만원인 슈퍼 클래식은 티켓 매출만 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이에 따라 티켓 금액의 30%인 취소수수료도 대략 1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김호중 측이 위약금을 배상하고 출연을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김호중 측 책임으로 공연이 무산될 경우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에 위약금을 물기로 계약한 것으로 전했습니다.